01 . 시작
02 . 나의 주먹 (feat. 베이지)
03 . 역전만루홈런 (feat. 진호)
04 . 아직, 널… (feat. 정인, 길)
05 . 두근두근 (feat. 박정현)
06 .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
07 . 그림자 놀이 (feat. 바비킴)
08 . 방황하는 로맨티스트
09 . 폼나는 대로 (feat. 이하늘, 리오, 리사, 다이나믹듀오)
10 . 붕가붕가
11 . 날 찾지 마세요
12 . 업고 놀자
13 . 모럴헤저드 로맨스
14 . 아쉬운 노래
오랫만에 JP가 앨범을 냈다고 해서 바로 샀다. 처음 몇번 들었을 때는 스타일이 너무 바뀐거 같아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내용이 참 맘에 들었다. (내용이 없는 rap은 안듣는다…)
언제나 JP식 생각나는데로 말하기. 특히 지금 한국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집단 이지메에 대한 병폐를 얘기하고 있는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 들으면 나도 공감이 되는 ‘폼나는 대로’, 한국 사회에서 금기적인 sex에 대해 얘기하는 ‘붕가붕가’, 악성루머와 언론 폭력에 못 견디다가 자살한 연애인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날 찾지 마세요’등이 특히 귀에 끌린다.
정말 거의 10년만에 새털에 눈 같은 눈이 온다. 수요일 밤부터 시작한 눈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요일인 지금까지도 계속 내린다. 이번주도 계속 올거 같은데…
South Rose Hill Park (집 바로 뒤에 공원)
몇년 동안 아이 데리고 스키장 갈일 없다 (언덕 바로 오른쪽이 우리집)
집 재산세를 얼마를 내는데 집 앞에 큰길에 눈을 하나도 치우지 않는다. ㅡ.ㅡ;
금요일 낮… 눈 오고 맑은 날은 언제나 시원하다
(동네 슈퍼 걸어서 갔다오다가)

월요일 아침 상황. ㅡ.ㅡ;
눈이 좋아서 나가서 눈에 얼굴을 넣고 나온 쭈쭈… ^_^;
밤 12시 반이다. 잘려고 준비하는데 자고 싶지 않아서 오랫만에 사는 얘기나 써볼려고 다시 키보드를 친다.
와이프의 배가 불러온다. 배가 불러오면 올수록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허리도 아파하고 다리도 저리다 하고. 오늘 와이프랑 잠시 얘기하면서 생명 하나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여자가 힘든 것은 다 하지만. 요즘 다시 바뻐져서 별로 많이 도와주지 못 하는 것이 미안할 뿐이다.
애기(아… ‘희망’이라고 해야지 ㅎㅎㅎ)는 아직 다행히 잘 자라는 것 같다. 아직 태동도 느끼지 못했고 산달이 아직 남아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안온다. 내년 3월쯤 되면 실감날려나? 가끔 어떤 녀석이 나타날지 기대반 불안반 이기도 하다. ㅎㅎㅎ
회사생활은 언제나 똑같이 바쁘다. 요즘 다시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고 해야하나? 할 일은 무궁무진하게 쌓여 있고 일 진척은 내 마음 만큼 없다. 부하직원들도 약간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내년 review때 평과가 지난 2년보다 잘 안나올까봐 약간 걱정도 된다. 그냥 deliver만 해선 중간밖에 못가기 때문이기에. Lead 자리도 장단점의 기폭이 많다. 뭐, 어떤건 안 그렇겠냐만은.. 매내져한테 연말에 나흘 쉬겠다고 얘기는 해 놨는데, 숴봤자 집에 있을테고 아마 그냥 집에서 계속 일 할거 같다.
요즘 정치는 별로 관심이 없다. 특히 한국정치는 빌어먹을 명박이 땜에 거의 손 논 상태고 그나마 미국정치나 가끔 보면서 Obama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execute할지 기대만 할 뿐이다. 근데… cabinet들 보니 너무 기대하지도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나 저찌나 보수정당인 민주당 출신 아닌가? 보수정당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런지 의문스럽다.
생활이 점점 더 단조로워 진다는 느낌이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