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ohème
결혼하면서 와이프와 약속한 한가지는 가능한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것이다. 내가 이런 것을 즐기는 것에 전무하지 않기에 문화생활을 즐기는 와이프를 만난 것이 상당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꺼꾸로 인가? ㅎㅎㅎ)
이번에는 오페라를 한번 가보자고 와이프가 제의했다. 오페라는 한번도 안가봤기에 나쁘지 않은 생각이 들었고 와이프가 원하는 문화생활은 왠만하면 다 해주고 싶어서 일단 ‘오케~’를 날렸다. 흠.. 근데 문제는 내용을 알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분명 이탈리어나 라틴어로 진행이 되기 때문.. 그래서 wikipedia부터 읽어보고 갈련다. 2시간 반쯤 한다는데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그냥 때려 맞추면서 보긴 그렇지 않은가.. (영어를 못하시면서 미국영화를 즐기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이런 것이라…)
회사에서 여러 문화행사에 대해서 10%-15% discount를 해주지만 이번 공연은 자리에 제한이 있어서 좋은 자리를 못 구했다. 음랴.. 2표까진 그냥 해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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