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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Sequim Lavender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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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 Day 4 & 5

남은 이틀, 와이프랑 피곤하게 여행하지 말고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바다에서 조금 놀면서 남은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그리고 가까히 있었지만 지금까지 구경도 못했던 Waikiki도 좀 구경하고.

Waikiki… 역시 유명한 관광지인지 사람이 많았다. 호텔도 많았고. 그런 만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먹거리, 특산물, 명품 상점등도 많았고. 하지만 와이프랑 나에겐 별로 구경 대상이 되지 못했다. 가끔 있는 local product shop 같은데서 와이프가 accessory나 모자 구경을 할 정도. International Market Place라는 곳에 특별한게 있을까 하고 갔지만 노점에서 팔고 있는 물건들은 다 목걸이같은 accessory였고 노점마다 다 같은 것들을 팔고 있어서 상당한 실망. 노점상중 동포들이 많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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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명성보다 보기에 별로여서 그런지, Waikiki는 왠지 별로 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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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갑자기 계획 변경. Hanauma Bay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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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가 있는 아름다운 만이라고만 얘기를 듣고 갔는데 이 기대 이상 아름다운 곳이였다. Waikiki에서 버스로 한 45분 걸려서 오고 입장료를 한명당 $5 냈는데 하나도 안 까울 정도니깐.

Hanauma Bay

만에 들어가기 전에 9분짜리 영상과 같이 만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을 받고 들어가야했다. 산호초 밟지 말것, 구경은 하데 만지지 말것, 동물이나 물고기한테 음식을 주지 말 것등.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 정말로 최소한 지켜야할 것들이였다. 하지만 이런 교육에도 불구하고 산호초 위에 올라거 서는 인간들이 하나 둘씩 여기저기에 보였다. 성격같아서 가서 뒷통수를 후리고 싶을 정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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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간 물안경으로도 충분해서 Snorkeling은 하지 않았지만 정말 처음 보는 물고기 부터 시작해서 산호등 볼 것이 많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치어들이 암벽 근처에서 놀면서(?) 파도를 타고 암벽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가는… 와이프랑 함께 ‘제덜은 왜 저러고 놀까…’하고 한참 생각했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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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Snorkeling 하기에는 제일 안전하고 좋은 바다였다. 다음에 Oahu에 방문해도 꼭 다시 오고 싶은 곳. 그래서 휴가 마지막 날도 사진기도 안가져가고 아침부터 다시 와서 오후까지 놀다가 돌아갔다는. ㅎㅎㅎ

마지막날 저녁에는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하와이로 휴가를 온 와이프 회사 동료 부부와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그렇게 그냥 사람들 만나도 나쁘지 않네.

약간 아쉬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쉰거 같다. 다음 휴가를 위해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 내가 왜 이렇게 된건가. ㅡ.ㅡ;;)

Mt. Rainier

3년만에 Mt. Rainier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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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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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시간에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먹고 일 조금 보고
쓰래기 치우고 하늘을 보니
지고 있는 하늘이 이뻐서
사진기 가지고 나와 하늘을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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